명곡감상

비운의 천재 가수 김정호가 1974년 발표한 ‘이름 모를 소녀’는 김정호가 중학교 때부터 짝사랑하던 선배의 사촌동생 이영희를 위해 만든 곡입니다. 두 사람은 결국 결혼까지 성공했지만 김정호는 폐결핵으로 34세의 젊은 나이에 쌍둥이 딸과 아내 이영희를 남기고 사망했습니다. 데뷔 김정호의 데뷔앨범 ‘이름모를 소녀’는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김정호를 일약 스타반열에 올려놨습니다. 이 곡은 원래 김정호가 양희은에게 주려고 만든 … Read more

1967년 17살 나이에 혜성처람 가요계에 등장한 가수 정훈희은 데뷔곡 ‘안개’를 부르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이후 ‘너’, ‘그 사람 바보야’, ‘무인도’, ‘꽃길’, ‘꽃밭에서’ 등 다수의 노래를 히트시키며 가요계 정상에 오른 국민가수입니다. 꽃밭에서 이종택 작사, 이봉조 작곡, 정훈희 노래의 ‘꽃밭에서’는 노랫말이 매우 아름다운 곡으로 이봉조가 한 때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가수 정훈희의 재기를 돕기 위해 만들어준 곡입니다. … Read more

춘향가의 쑥대머리는 춘향가의 15번째 대목으로, 춘향이 옥중에서 쑥대머리가 되어 신관 사또와의 수청을 거절하고 이몽룡을 애타게 그리워하는 내용입니다. 쑥대머리는 춘향가 중에서 옥중가의 한 대목으로 절망적인 심정으로 옥중에 갇힌 춘향의 비참한 처지를 걸죽한 전라도 사투리로 애절하게 표현했습니다. 쑥대머리 임방울 쑥대머리는 전설적인 판소리 명창 임방울(1904년~1961년)이 25살 되던 해인 1928년 서울의 동양극장에서 처음 불러 유명해진 대목으로 그의 더늠으로 알려졌습니다. … Read more

불가리아 태생의 샹송 가수 실비바르땅은 1960~80년대 전성기를 누린 샹송가수로 ‘샹송의 여왕’으로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매우 인기가 많았는데요, 1977년과 1988년 2번 내한 공연을 했습니다. 실비바르땅은 20대 시절 비틀즈의 존레논을 가슴 설레게 했을 정도로 외모가 인형같이 예뻤습니다. 실비바르땅 1944년 8월 15일생으로 올해 나이 79세인 실비바르땅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외무 공무원의 딸로 태어났으며 얼마 후 온 가족과 함께 … Read more

1969년 12월 18일 개봉한 영국의 영화 ‘천일의 앤’은 영국의 왕비 앤 블린의 비극적인 생애를 다룬 영화로 16세기 영국에서 일어났던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영화는 16세기 왕족들의 권력을 둘러싼 암투와 정치적 모략 등을 통해 도덕성의 표출을 심도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천일의 앤 부제: 천일의 앤 원제: Anne of the Thousand Days 감독: 찰스 재롯 출연: 리처드 … Read more

1956년 안정애가 발표한 대전 부르스는 1983년 조용필이 리메이크 하여 큰 인기를 얻은 명곡입니다. 이 노래는 최치수 작사, 김부해 작곡으로 만들어진 노래로 최치수가 자정이 넘은 시각, 비 오는 플랫폼 열차 앞에서 이별을 앞둔 남녀의 모습을 보고 훗날 이 가사를 썼다고 전해졌습니다. 안정애 대전 부르스 안정애 안정애는 1936년생으로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안순애입니다. 안정애는 부유한 가정에서 성장하였습니다. … Read more

일본의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이츠와 마유미가 부른 ‘고이비또요’는 1980년도에 발표한 노래로 이츠와 마유미의 애절한 창법과 감성이 눈물을 자아내게 합니다. 한국인이 무척이나 좋아했던 고이비또요는 이츠와 마유미의 지인의 남자친구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지인을 위로하기 위해 만들었던 곡이라고 합니다. 戀人よ(こいびとよ)고이비또요 -연인이여 1951년 1월 24일생으로 올해 나이 72세인 이츠와 마유미는 1972년 「五輪真弓／少女」로 데뷔하였으며 1980년도에 발표한 코이비토요 이름을 알렸습니다. 당시 이 노래는 일본에서도 … Read more